'보고싶다' 박유천 VS 한진희, 날선 대립 '결과는?'

기사 등록 2012-12-12 15:0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박유천-한진희.jpg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박유천과 한진희가 정의와 탐욕으로 대변되는 부자지간의 피할 수 없는 대립으로 극적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보고싶다’에서 강상득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이 점차 드러나면서 14년 전, 일련의 사건에 자신의 아버지가 깊게 개입돼 있다는 정황을 발견하게 된 정우는 수연을 찾기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무모한 행동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인물임에도 불구, 아버지를 향한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보고싶다’ 10회에서 정우는 상득이 출소 후, 한태준과 통화한 사실을 토대로 아버지 한태준을 찾아간다. “내 아들은 죽었다”며 매몰차게 외면하던 한태준을 향해 14년 전, 사건에 대해 되물으며 “정말 미치면 그때 진실을 물으러 찾아오겠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마지막 경고를 남겼다.

돈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탐욕의 상징 아버지 한태준과 이와 정반대로 정의를 지키고 은폐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형사 아들 한정우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은 날카로운 긴장감을 조성하며 드라마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1회는 오늘(1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