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사’ 김기열, 첫 정극연기 합격점..감초 역할 ‘톡톡’

기사 등록 2012-05-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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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개그맨 김기열이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기열은 현재 SBS 플러스 월화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극본 김명호, 연출 윤류해)에서 빠듯한 8급 공무원 연봉에 아내와 두 자식을 필리핀으로 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이자 동사무소 직원 정성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김기열은 극중 지문이 닳도록 비굴해질 수밖에 없는 직장인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같은 동사무소 직원들에게 “완전 심복 나셨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상사에게 아부하지만 결코 밉지 않은 캐릭터로 첫 정극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김기열은 “섭외가 왔을 당시 드라마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첫 연기 도전이다 보니 솔직히 너무 힘들다. 하지만 워낙 연기를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출연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 분들의 연기를 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 항상 즐겁게 힘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김기열을 개콘 말고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어서 좋다. 개그맨이라서 그런지 표정 연기 진짜 다양하다”, “기열 오빠 분량이 많아 졌음 좋겠다. 첫 연기 도전인데도 완전 능청스럽게 연기 잘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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