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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바논, 안정환 "구자철, 싸가지없는 후배" 돌직구

기사 등록 2015-09-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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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레바논의 경기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과거 안정환의 구자철에 대한 언급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현지시간)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를 치른다.

이 가운데 구자철을 향한 선배 안정환의 돌직구가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안정환, 김성주 등이 출연했다. 당시 김성주는 "안정환과 송종국과 같은 대선배들이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구단 측에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인터뷰를 거절한 선수가 누구인지 궁금해하자, 안정환은 기성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기성용은 사정이 있어서 인터뷰를 거절했나 이해했지만 구자철을 만나러 마인츠 간 게 싫었다"며 "자기가 와야지 아니면 중간에서 만나던가.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가야 되는데"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이라는 질문에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슈팀 micahye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