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 "힘든 일 많았지만 '불후2' 기회라고 생각"

기사 등록 2013-12-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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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태원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 소감을 전했다.

태원은 14일 오후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2' 한국인이 사랑한 번안 가요 특집 2편에 출연해 서울패밀리의 '이제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무대 오르기 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계속 음원으로만 인사드렸는데 이렇게 여러분께 얼굴을 알릴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집을 발표한 이후 반응이 좀 있었지만 이중계약으로 방송을 못하게 됐었다"며 "그때부터 앨범을 낼 때마다 일이 생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원은 마지막으로 "그 이후부터 방황도 많이 하고 포기도 할까 생각했지만 항상 가족들이 응원해줬다"며 "이번 출연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태원은 이날 관객들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이기찬을 제치고 첫 승에 성공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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