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 김명민, 재기의 발판 마련 성공할까?

기사 등록 2012-11-07 10:0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1107_드라마의 제왕-김명민.jpg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 출연중인 배우 김명민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1월 6일 오후 방송한 ‘드라마의 제왕’에서 앤서니 김(김명민 분)은 우연히 100억대의 자금을 투자할 만한 드라마를 찾고 있다는 사업가의 이야기를 들었다.

앤서니 김은 단 한 번의 스캔들로 제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그는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허름한 사무실에서 월세까지 밀려가며 작은 제작사를 운영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는 오진완(정만식 분)을 찾아갔다가 우연히 드라마에 100억대 자금을 투자한다는 사업가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재기의 기회로 삼았다.

3년 전에 있었던 일을 회상한 그는 이고은(정려원 분)을 찾아내 투자자인 재일교포 와타나베(전무송 분)를 만나러 일본으로 향했다.

앤서니 김은 와타나베와 고은에게 ‘경성의 아침’이 자신의 도움을 받아 완성됐으며,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의 뻔뻔하고 자존심 강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팅 내내 온화한 모습을 보였던 와타나베가 단호하면서도 잔인한 모습을 보이며, 앤서니 김의 위기를 예고했다.

성공을 위해 고은을 이용했던 앤서니 김이 그와 의기투합해 다시 ‘드라마의 제왕’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돈이 인생 제일의 목표인 야욕 넘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 집념과 끈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신인 작가 이고은(정려원 분), 젠틀한 이미지의 톱스타 강현민(최시원 분)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제작기를 다루는 캐릭터 코미디 드라마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