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한반도' 김정은 "림진재 역, 가방끈 너무 길어..."

기사 등록 2012-0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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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정은이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정은은 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창사특집 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연출 이형민)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메탄하이드레이트 연구 개발팀 북측 책임연구원인 림진재 역을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제가 상상도 못했던 '림진재'라는 캐릭터를 구현해 내야 했기 때문에 힘들었다"며 "또 림진재는 가방끈도 너무 긴 인물이라 부담스러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날 몸매관리 비결에 대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후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 이 정도 몸매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가지 질문들을 일으키게 하는 '한반도'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항상 자부심을 느끼며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반도'는 분단 현실 속에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남한의 남자 서명준(황정민 분)과 북한의 여자 림진재(김정은 분)의 감동 로맨스를 중심으로,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되는 미래의 한반도를 다룬 이야기다. 오는 2월 6일 첫방송.

 

양지원기자 jwon04@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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