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이정진, 유진 위한 매력 만점 '홍반장' 변신

기사 등록 2013-03-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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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정진이 유진을 위한 매력만점 '홍반장'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정진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 위기에 처한 채원(유진 분)을 매번 구해주고 도움을 주는 등 로맨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극중 채원이 악독한 시어머니에게 시달림을 당할 때도 그를 도왔고, 전 남편인 철규(최원영 분)로 인해 큰 사고가 났을 때도 도움을 줬다. 또한 자신의 회사에 취직자리를 알아봐주는 것은 물론, 영양사가 된 그가 혼자 많은 양의 양파를 까야 했을 때도 그를 돕는 등 크고 작은 위기에 처한 채원을 도왔다.

특히 술에 취한 채원의 늦은 귀갓길에 나타나 다정하게 에스코트를 하는 등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하직원과 저녁식사 장소를 채원과 같은 곳으로 정하고 멀리서 회식 분위기를 지켜봤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시는 채원을 에스코트 하기 위해 술을 입에 대지 않는 모습으로 매력을 더했다.

세윤(이정진 분)은 채원의 귀갓길에 그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자 앞에 나타나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이에 채원은 그에게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홍반장! 홍반장이 아니라 이반장님이시구나"라며 환하게 웃었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로맨티스트", "꽃미소로 매번 나타나는 이정진 볼 때마다 두근두근", "시크한 줄 알았던 세윤, 알고 보니 진짜 순정남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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