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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100만 향해 돌진 중 '박스오피스 2위'

기사 등록 2016-05-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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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이 100만 관객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탐정 홍길동(감독 조성희)'은 지난 9일 725개의 스크린에서 5만 519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84만 7667명이다.

'탐정 홍길동'은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제훈, 고아라, 김성균, 박근형, 노정의, 김하나 등이 출연한다.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캐릭터로 돌아온 이제훈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 조성희 감독 역시 자신 만의 색채와 영상으로 관객들이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11만 861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