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로맨스’, 이동욱 노리는 스토커는 누구?

기사 등록 2012-01-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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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이동욱을 노리는 스토커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KBS2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는 기회만 되면 한대 패주고 싶은 놈을 경호하게 된 은재(이시영 분)와 제일 위험한 안티 팬의 경호를 받게 된 남자 무열(이동욱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주인공들의 로맨스에 진짜 무열을 노리는 스토커를 등장시켜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가미,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유력한 등장인물들을 한 명씩 짚어보며 베일에 가린 스토커 찾기에 나서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각 인물들의 의심할만한 점을 짚으며 스토커로 의심된다는 추측들이 봇물을 이룬다.

무열을 아껴주는 선배인 진동수(오만석 분)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 “가장 아껴주는 것 같은 사람이 더 무서운 법이 아니냐”며 “무열의 재능을 부러워하던 그가 고재효(이희중 분) 기자에게도 무열의 과거를 흘린 것 같다”고 그가 범인일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무열의 집안일을 봐주는 가정부(이보희 분) 역시 시청자들의 의심을 사고 있는 유력 인물 중 하나. “집안일을 봐주는 인물이지만 무열에게 집착하거나 은재를 견제하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고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또 시청자들은 고기자 역시 야구를 했었던 과거가 있는 만큼 무열에게 앙심을 품게 됐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했다. 이 밖에도 홍보실장 김태한(강동호 분)이나 남편보다 잘 나가는 무열을 질투한 오수영(황선희 분)이 진범일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처럼 매회 시청자들을 탐정으로 빙의하게 만드는 진짜 스토커의 정체가 과연 팬들의 추측과 맞아 떨어질지, 아니면 전혀 뜻밖의 제 3의 인물로 밝혀질지 앞으로 ‘난폭한 로맨스’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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