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주상욱, 맛깔나는 연기에 ‘눈길’

기사 등록 2012-02-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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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주상욱이 맛깔스러운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주상욱은 지난 2월 11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엘리트 최재하를 연기하며 기존 실장님 이미지를 벗고 유쾌한 매력남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최재하는 최연소로 행정고시 패스하고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는 수재이며 어느 곳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인물이다. 하지만 일 외적인 부분에서는 인간미 넘치고 성실한 캐릭터다.

그는 등장 초반부터 배 멀미에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부터 시작해 장작패기, 다금바리 낚시 등에 번번이 실패하며 엉성한 모습을 보였고 그 동안 보기 힘들었던 망가진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그는 천상식본을 찾으러 내려간 제주도에서 준영(성유리 분)의 상처를 알게 돼 그 아픔을 보듬으며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까지 보였다.

특히 주상욱의 이번 변신은 가장 최근작인 OCN 범죄 수사 스릴러 ‘특수사건전담반 TEN’에서 보여준 섬뜩한 카리스마를 지닌 형사와는 상반된 이미지라 더욱 눈길을 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상욱 이런 밝은 캐릭터 예능 빼고는 거의 처음인 것 같아 많이 친근하다”, “그 동안의 모습들과는 달리 귀여움이 가득 묻어난다. 그 모습에 편안하고 재미있게 시청했다”, “드라마의 주재료인 주상욱의 연기가 맛깔 나서 그런지 앞으로 포식하게 될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들의 만찬’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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