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여진구, 누나들 마음 사로잡았다 "남자가 봐도 멋져!"

기사 등록 2012-11-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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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아역배우 여진구가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1월 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2회에서는 살인자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수연(김소현 분)에게 먼저 친구가 되자고 손을 내미는 정우(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피해 도망치는 수연을 뒤쫓아간 정우는 한껏 움추려있는 그에게 "이수연, 살인자의 딸 이수연"이라며 "나랑 친구하자"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신 모른 척 하지 않겠다며 그의 친구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수연은 정우에게 "학교에서는 비밀친구로 남자"고 제안하지만 정우는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는 그를 위해 기꺼이 나선다.

결국 두 사람은 공공의 적(?)이 되고, 친구들의 괴롭힘을 받게 된다. 하지만 정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수연에게 적극적인 자세로 대한다.

특히 친구들의 계속된 괴롭힘에 움츠려 드는 수연을 위해 자신감을 불어넣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정우는 친구를 지키기 위해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 누나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버스 안에서 우연히 수연과 입을 맞춘 정우의 모습이 그려져 본격적인 멜로가 펼쳐질 것임을 암시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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