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외법권' 임창정, 아찔한 촬영고백 "윗옷 벗으니 발자국과 피멍이 가득"

기사 등록 2015-08-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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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배우 임창정이 영화 '치외법권'의 5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최근 방송에서 영화 '치외법권' 촬영 중 겪은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임창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병원에 가면 전치 3주 이상 나올 법한 장면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임창정은 "장광 선생님한테 구둣발로 밟히는 장면이 있었다. 때리는 시늉만 하실 줄 알았는데 진짜로 밟기 시작했다. 선배님이라 차마 NG는 못 내가 계속 맞고 있었고, 감독도 선생님 연기가 너무 좋아 놔두셨다. 그래서 아프단 얘기도 못 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임창정은 "촬영 다음날이 됐는데 너무 아프더라. 윗옷을 벗으니 발자국과 피멍이 가득했다"면서 "그런데 그 장면을 연결해 또 밟히는 신을 찍어야 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임창정은 "그런데 선생님이 '다리가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이에 최다니엘이 '때리는 선생님이 아프시면 맞는 창정이 형은 어땠겠냐'고 말했다"면서 "최다니엘이 아니었으면 정말 죽을 뻔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임청장이 출연한 영화 '치외법권'은 27일 개봉했다.

 

이슈팀 micahy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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