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이석훈, 결혼 한 달 앞두고 팬카페에 자필 편지 남겨…'뭉클'

기사 등록 2015-12-0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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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석훈은 2일 오전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석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서 이석훈은 "항상 곁을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덕분에 올 한해 누구보다 많이 웃고 든든한 맘으로 활동할 수 있었어요. 늘 그랬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팬분들이 곁에 있다는 게 더 힘이 되고 많이 벅찼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일이 있어 이렇게 전해드리게 되었어요. 오는 1월 17일 동반자로서 함께 할 사람과 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든든하게 제 편이 되어줄 또 한사람이 생기게 되는 날인 만큼 팬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축하받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석훈은 "앞으로도 항상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함께 해주시는 팬 분들의 마음 소중히 간직하고 조금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석훈은 과거 설특집 미팅 프로그램에서 예비 신부를 처음 만나 약 4년 간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석훈이 소속된 그룹 SG워너비는 지난 8월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미니앨범 'THE VOIC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음반 발매 직후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국내 최고 보컬그룹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알렸다.

 

박상아기자 sanga_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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