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어' 유인영, 전태수에 속아 버킷리스트 이행 '폭소만발'

기사 등록 2012-02-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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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유인영이 죽기 전에 해야 할 버킷리스트를 만들며 죽음을 준비했다.

2월 7일 방송된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연출 김희원) 42회에서는 김새봄(유인영 분)이 죽음을 앞두고,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실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새봄이 자신의 몸에 이상 징후를 느끼고 죽음을 예감했기 때문.

하지만 이것은 김굴주(전태수 분)의 소심한 복수로 비롯된 해프닝이었다. 새봄은 굴주가 먹으려고 구워놓은 삼겹살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면서 다 먹어치워 버렸다. 이에 화가 난 굴주는 새봄에게 덜익은 삼겹살을 먹어 회충에 감염되 죽음에 이를수도 있을 것이라고 심각하게 경고했던 것이다.

새봄은 직업이 의사인 굴주의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그후 새봄은 초췌한 모습으로 버킷리스트의 일환인 장기기증서약을 이행하려 굴주를 찾아갔다. 새봄의 모습을 본 굴주는 그제서야 회충약을 건네며 자신의 장난을 털어놨다.

굴주의 고백에 새봄은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에 펄쩍 뛰며 분노를 삭이지 못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영과 진이한, 유인영이 우연히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시트콤이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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