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악녀’ 정병길 감독 “액션,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선 다했다”

기사 등록 2017-05-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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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진 기자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정병길 감독이 신하균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의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액션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정병길 감독은 “액션을 총망라한 것은 아니지만 범위 내에선 다 했다”며 “아쉬움이 없지는 않다. 주어진 환경 내에선 최선을 다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그는 ‘악녀’에 대해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나쁜 여자는 아니다. 착한여자의 슬픈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소개했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인 ‘악녀’는 2016년, 동일부문 초청작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흥행까지 성공한 영화 '부산행'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한편 ‘악녀’는 배우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등이 호흡을 맞췄다. 6월초 개봉예정.

 

김지영기자 b3315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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