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안바울, 66㎏급 은메달 획득 '아쉬운 한판패'
기사 등록 2016-08-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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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세계랭킹 1위 안바울이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남자유도 66㎏급 결승에서 한판패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안바울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라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유도 66kg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26일 파비오 바실(이탈리아)에게 패했다.
앞서 그는 66kg급 준결승전서 '천적'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와 만나 연장 혈투 끝에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에서 안바울은 경기 시작 1분 24초 만에 바실에게 순식간에 업어뜨리기로 한판패를 당해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남자유도 감독 조준호는 "안바울이 방심한 것은 절대 아니다. 결승상대인 바실에게 운이 따른 것"라며 "아무리 방어의 달인이라지만 이런 타이밍에 걸리면 달인도 속수무책"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안바울은 아쉽게도 금빛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얻어냈다.
(사진 = 방송캡처)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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