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김서형, '모가비' 앓이.."참 대단한 여자" 극찬

기사 등록 2012-03-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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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이하 초한지)의 김서형이 자신의 캐릭터인 모가비에 대해 숨김없는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김서형은 ‘초한지’에서 천하그룹의 비서실장이었다가 그룹회장으로 초고속 승격한 모가비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그는 최근 진시황(이덕화 분)의 살해를 이끌면서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서형은 “수많은 샐러리맨들이 꿈과 야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데, 모가비의 경우 그 숨겨진 욕망을 가장 극단적으로 표출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그 모습이 시시각각 변하고, 최근에 항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항량의 납골당까지 찾아가는 그를 접하면서 ‘모가비 참 대단한 여자다’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모가비가 정말 입체적이고도 다양한 캐릭터라 정말 고민을 거듭하면서 연기에 임하고 있고, 의상에도 많이 신경쓰고 있다”며 “그가 비서일 때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게 입었다면, 회장이 되고 나서는 마음껏 돈을 쓰고 야망을 드러내는 만큼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아주 화려한 의상을 입고 있다”고 숨겨진 노력을 털어놨다.

김서형은 또 “인슐린을 바꿔치기하면서 진시황을 살해하는 장면에서는 일부러 피를 연상케하는 붉은색 옷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려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런 모가비의 매력에 힘 입은 ‘초한지'는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2회 연장이 결정됐다. 후속작인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유리 주연의 ‘패션왕’은 오는 3월 19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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