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신현준, 내연녀 한채아 향한 분노 참았다 '코믹'

기사 등록 2012-10-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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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김정은과 영혼이 바뀐 신현준이 한채아를 향한 분노를 애써 억눌렀다.

10월 8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 드라마 '울랄라 부부'에서 수남(신현준 분)은 자신의 내연녀 빅토리아(한채아 분)에게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수남의 몸 안에는 여옥(김정은 분)의 영혼이 깃든 상태. 자신과 남편 사이의 불화는 빅토리아로부터 시작됐다고 판단한 그는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빅토리아와 마주쳤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이후 그는 자신에게 괜찮냐며 다가오는 빅토리아를 그저 빤히 쳐다보며 이를 갈았다.

이상한 기미를 눈치 못 챈 빅토리아는 "하루가 꼭 십년 같았다. 정말 괜찮느냐"며 수남을 걱정했다. 또 여옥과의 이혼 진행 상태를 물으며 "법원에 마무리는 잘 됐냐"고 물어 수남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수남은 빅토리아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가하고 싶었지만 화를 꾹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신현준의 코믹 연기가 빛을 발했다. 특히 소심하고 '천상 여자'인 여옥으로 분한 그의 모습은 웃음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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