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Fight Night Seoul]'격투기 전설' 노게이라 "내 생애 최고의 경기는 크로캅과 대결"

기사 등록 2015-11-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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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격투기의 전설'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자신의 최고 경기로 미르코 크로캅과의 대결을 언급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UFC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노게이라는 UFC의 중역으로 행사장을 방문했다. 선수가 아닌 말끔한 정장차림을 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노게이라는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명승부를 묻는 질문에 미르코 크로캅과의 대결을 언급하며, "1라운드에서는 타격에 밀렸지만 2라운드에서는 암바로 역전승했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의 대결은 격투기 팬들에게 아직도 회자되는 경기로 '타격의 대가' 크로캅과 '주짓수 고수' 노게이라의 혈전 끝에 노게이라가 체력이 떨어진 크로캅을 주짓수 기술인 암바로 승리를 거뒀다.

노게이라는 지난 9월 현역에서 은퇴 후 UFC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게스트 파이터로 한국을 방문했다. 대회 전 각종 행사를 통해 팬들과 미디어를 만나는 것을 물론 대회 당일에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UFC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오후 6시부터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촬영=여창용]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11월 28일
메인 카드
제4경기 벤 헨더슨 vs 조지 마스비달 / 웰터급
제3경기 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 웰터급
제2경기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 웰터급
제1경기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 페더급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7경기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 미들급
제6경기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 페더급
제5경기 방태현 vs 레오 쿤츠 / 라이트급
제4경기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 여성 스트로급
제3경기 야오지쿠이 vs 프레디 세라노 / 플라이급
제2경기 닝광요 vs 마르코 벨트란 / 밴텀급
제1경기 김동현B vs 도미니크 스틸 / 웰터급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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