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런던 공항에 현지 팬 400여 명 운집..'인기체감'

기사 등록 2012-09-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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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남성밴드 씨엔블루가 영국 공항을 마비시키며 유럽에서의 인기를 직접 체감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9월 20일(현지시각) 오후 6시 40분 경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날 공항 출구를 가득 매운 현지 팬 400여 명의 함성에 기쁘면서도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공항에 모인 팬들 95% 이상이 유럽의 해외 팬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씨엔블루는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감사하고 기쁘지만 솔직히 어리둥절하다. 이렇게 반응해 주실 지 기대 못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기획한 CJ E&M 제작진조차 이런 반응을 예상치 못한 상태라 씨엔블루가 공항 밖으로 나올 수 있는 통로를 급히 마련하느라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유럽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유투브 및 SNS, 한국 방송 등을 통해 씨엔블루를 접한 현지 팬들의 반응은 어느 정도 예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확인하니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CJ E&M에서 기획하는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Live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2일 첫 영국 공연 '씨엔블루 라이브 인 런던'을 앞두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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