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최지우에 고백 "첫사랑은 바로 너"

기사 등록 2015-10-09 20:5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두 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최지우에게 첫사랑이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9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식) 13회에서 하노라(최지우)는 자신이 차현석(이상윤)의 첫사랑이었음을 알게 됐다.

차현석은 "하노라 너 내 첫사랑이었다. 참 빛났고 밝았고 씩씩하고 예뻤다"며 과거를 추억했다. 그는 하노라가 "너 왜 이러냐"며 당황하자 "그런 네가 장담했다. 내가 아주 멋진 연출자가 될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석은 하노라가 "그거야 네가 재능이 있어서 그런 거다"라고 하자 "아니다. 너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어 하노라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내 인생을 바꿔놓고 기억도 못하니 섭섭하다"면서도 "그래서 너 신경 썼던 거다. 괜한 동정 따위가 아니었다. 그러니까 네가 어떤 사람인지 잊지 말아라"고 털어놨다.

하노라는 자신을 위한 차현석의 진심 어린 충고에 감동했고 그 동안 차현석이 김우철(최원영) 앞에서 자신을 칭찬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반면 차현석은 현재에도 여전히 하노라를 좋아하고 있는 마음을 숨기기 위해 굳은 표정을 지으며 "흔들리지 마라"고 다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슈팀 micahyesung@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