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안바울, 日 에비누마 마사시 누르며 결승 진출
기사 등록 2016-08-0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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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유도선수 안바울이 남자 66kg급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와 66kg급 준결승전을 치렀다.
안바울은 상대전적 2전 전패를 당한 에비누마 마사시를 상대로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두 사람은 경기 초반부터 서로 치열하게 옷깃과 소매를 잡고 뿌리치며 견제를 들어갔다.
먼저 공격에 들어간 것은 에비누마 마사시였다. 그는 업어치기에 들어갔지만 안바울은 적극적인 방어로 에비누마 마사시의 공격을 무효화시켰다. 이어 안바울은 적극적으로 업어치기에 들어갔지만 계속 소매를 놓치며 기술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처음 점수를 잃은 것은 안바울이었다. 그는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심판에게 지도를 받았다. 이후 그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점수를 얻지못했다.
하지만 안바울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상대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에비누마 마사시를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며 업어치기를 계속 시도했으며 에비누마 마사시는 방어에만 임하다 경기종료 28초 전 지도를 받았다. 스코어는 동점.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안바울은 연장에서 적극적인 공격으 펼치며 에비누마 마사시를 궁지로 몰아넣었고 그는 연장전 49초만에 무리한 공격을 시도한 에비누마 마사시를 상대로 되치기로 유효를 따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바울은 5시 1분 이탈리아의 파비오 바실레와 결승을 치른다.
(사진=대한유도회 홈페이지 캡처)
황진운기자 ty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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