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구]"또 하나의 新유닛"…크레용팝, 이번엔 '딸기우유'다!

기사 등록 2014-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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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또 하나의 새로운 유닛그룹이 등장했다. 걸그룹 크레용팝 내 쌍둥이 자매 초아, 웨이로 구성된 딸기우유가 그 주인공. 팀명만큼이나 독특한 콘셉트가 등장부터 대중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충분했고, 그룹과는 달리 음악적인 역량 역시 드러내며 신선함을 안겼다.

딸기우유는 지난 15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데뷔 미니음반 '터져라'를 발표했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오케이(OK)'를 비롯해서 '알려주세요' '헬로우(Hello)' '필 소 굿(Feel So Good)' 등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알려주세요'는 인디밴드 출신이기도 한 웨이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딸기우유는 성공적인 유닛 데뷔를 위해 노래와 춤 연습에 매진했고, 콘셉트와 의상 안무 등 모든 기획과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으며 심혈을 기울였다.

'빠빠빠'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크레용팝의 유닛인 만큼 등장 전 딸기우류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집중됐다. 초아와 웨이의 '오케이'는 상상 속으로 그려온 이상형을 만난 귀여운 소녀의 마음을 풀어낸 곡으로, 두 사람은 개성 넘치는 안무와 의상, 더불어 크레용팝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여성스러움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딸기우유는 등장과 동시에 대중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성공했고, 이후 각종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데뷔 미니음반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열고, 1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팬부터 60대 할아버지 팬까지 국적과 나이를 불문한 딸기우유의 팬들이 방문해 시선을 모았다.

딸기우유라는 유닛그룹으로 또 한 번 자신들만의 영역을 굳히고, 넓혀가고 있는 크레용팝.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킬지 기대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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