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에프엑스 솔로 두 번째 주자 루나의 외침 '진짜 널 찾길 바래'

기사 등록 2016-05-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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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유일무이한 걸그룹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에프엑스. 이들은 멤버 각자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룹으로서 멤버 개인으로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에프엑스. 지난 2015년 솔로앨범을 낸 멤버 엠버에 이어 이번엔 에프엑스의 리드보컬 루나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그가 솔로로 보여주고자 하는 음악은 어떨까.

데뷔 7년만에 솔로앨범으로 음악팬들을 찾은 루나. 앞서 루나는 MBC '복면가왕' 우승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뽐내왔다. 31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Free Somebody'의 베일이 벗겨졌다.

이번 타이틀 곡 'Free Somebody'는 퓨쳐 하우스 사운드를 녹여낸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으로, 상대방의 마음 속 꿈을 자유롭게 펼치고 진짜 모습을 찾게 해주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루나 특유의 시원한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루나는 확실히 에프엑스와의 음악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솔로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곳곳에 남다른 애정을 쏟은 그의 흔적이 엿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루나의 자작곡 '예쁜소녀(I Wish)'와 'My Medicine'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My Medicine'은 루나가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그대로 쓴 가사로, 그의 솔직한 감성이 담겨있다.

루나는 비주얼적인 면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활동을 하면서 8Kg 강량에 성공한 루나는 이번 앨범을 위해 건강하게 살을 찌웠다고. 그는 특유의 '건강미'를 살리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앞서 루나는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만능엔터테이너로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그는 온스타일 '겟잇 뷰티'의 정식 MC로 발탁, 뷰티MC로서의 도전에 나서기도. 이어 자신만의 색깔이 녹아든 솔로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한 팔방미인 루나. 화려하게 비상하는 그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루나는 오는 6월 3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솔로 앨범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 = 루나 'Free Somebody' 뮤직비디오 캡처]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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