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태국 팬미팅 성황리 종료 '현지 언론 극찬'

기사 등록 2013-05-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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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그룹 비투비가 태국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투비는 지난 5월 18일 방콕의 스칼라 시어터(Scala Theatre)에서 열리는 태국 첫 팬미팅 을 통해 천 여명의 팬들 만났다.

‘비투비 프레스 플레이 인 타일랜드(BTOB Press Play in Thailand)’라는 타이틀의 이 날 팬미팅은 앞서 팬미팅 전좌석이 예매시작 5분 만에 매진되면서 비투비의 태국 내 현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비투비는 데뷔곡 비밀로 힘차게 팬미팅의 시작을 알리고 발라드와 댄스곡을 넘나들며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여유 넘치는 무대로 2시간을 가득 메웠다.

이 날 팬미팅에서 태국 팬들은 비투비와 다양한 게임으로 한층 친근한 비투비의 꾸밈없는 모습에 시종일관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비투비는 미리 연습한 태국 현지어로 화답했다.

특히 태국 현지의 노래를 준비한 비투비의 성의에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보답했다. 태국 현지어뿐만 아니라 태국 현지 가요를 완벽하게 소화한 비투비에 대한 현지 언론의 찬사도 이어졌다.

비투비는 ‘와우’, ‘그 입술을 뺏었어’ 등을 부르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마이걸’ 등의 감미로운 세레나데로 부드러운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보컬 라인(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과 랩라인(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으로 나눈 팀은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를 통해서 팬들을 위한 맞춤형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비투비의 태국 방문은 데뷔 이후 세 번째 방문이다. 비투비는 지난 17일부터 태국 내 유명 방송 프로그램 출연 및 기자회견, 화보촬영, 팬사인회등을 진행하며 보다 폭넓은 프로모션을 펼쳐 태국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18일 낮에는 태국 채널 7에서 25년간 사랑 받아 온 유명 음악 프로그램인 채널 7 라이브 뮤직쇼에 출연해 특별 라이브를 선사했다. 채널 7 라이브 뮤직쇼는 리키 마틴, 스콜피온스 등이 출연했던 태국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이 날의 엔딩무대는 비투비가 장식했다.

비투비의 등장에 이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함성은 하늘을 찔렀고 무대 부근의 일부 교통이 마비, 태국 경찰이 급파되는 등 소동을 겪기도 했다.

한편 비투비는 19일 태국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캄보디아로 출국, 팬미팅 및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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