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주연 ‘뜨거운 안녕’, 5월 30일 개봉

기사 등록 2013-04-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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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뜨거운 안녕’이 5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뜨거운 안녕’(감독 남택수)은 죽음을 앞두고 이별을 준비하는 호스피스 병원을 배경으로, 나이롱 시한부 환자들과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가수가 펼치는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도전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전직 조폭 출신의 골초 뇌종양 환자부터 밤마다 나이트클럽에서 알바 뛰는 이중생활 간암 말기의 가장, 자원봉사를 자처한 한때 껌 좀 씹었던 군기반장 소녀, 추억 남기기 명목으로 도촬하기 바쁜 백혈병 꼬마까지 있는 병동에 폭행 사건에 휘말려 봉사명령을 받은 문제 아이돌 가수 충의(이홍기 분)가 끼어든다.



막돼먹은 태도와 연예인병 중증으로 봉사 첫날부터 사람들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충의는 봉사시간을 두 배로 쳐주는 조건으로 폐쇄 위기에 놓인 ‘슈퍼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는 환자들의 멘토로 나선다.

이홍기 외에도 마동석, 백진희, 임원희, 전민서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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