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돌아와요 아저씨', 주연급 세 여배우가 만드는 하모니로 안방극장 점령하나②

기사 등록 2016-02-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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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는 대한민국 톱 여배우들 중 하나로 각각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은 충분히 차지할 수 있다. 이런 세 사람이 24일 방송하는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 동시에 출연해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민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착하고 순한 현모양처 신다혜 역을 맡았다. 신다혜는 사랑 하나만 믿고 김영수(김인권 분)와 결혼한 여자로 남편 사후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남편이 역송한 이해준(정지훈 분)과 복잡 미묘한 관계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민정은 앞서 2014년 상반기에 방송된 MBC '앙큼한 돌싱녀'에서 젊은 돌싱녀 나애라를 맡아 주상욱과 귀여운 로맨스를 펼친 바 있다. 이민정은 '앙큼한 돌싱녀' 이후 약 2년 만에 남편과 사별한 여인으로 안방 극장에 돌아오게 돼 어떤 연기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하늬는 한기탁(김수로 분)의 첫사랑이자 비호감 생계형 여배우 송이연 역을 맡았다. 송이연은 결혼 전에는 청순한 여배우였지만 이혼 후 차재국(최원영 분)의 음모와 협박에 시달리며 위치가 전락한 여자다. 이하늬는 우아한 외모와는 다르게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생계형 여배우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하늬는 2015년 상반기에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고려 왕건의 딸이자 황주 가문의 책사 역을 맡았던 야망 있는 여인 황보여원으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하늬는 사극 이후 선택한 이번 브라운관 복귀작에서 어떤 평가를 들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오연서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한기탁이 역송한 인물인 홍난 역을 맡았다. 홍난은 아름다운 외모를 지녀 쉴 새 없이 남자들이 치근덕 대는 캐릭터다. 또 홍난은 한기탁의 첫사랑인 이하늬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성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거꾸로 여성의 몸이기에 더 깊게 다가갈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어 벌써 앞으로 진행될 홍난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연서는 이하늬와 마찬가지로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출연해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 역을 맡아 연기력을 뽐냈다. 또 오연서는 이하늬와 다르게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후 별 다른 연예계 활동 없이 곧바로 '돌아와요 아저씨'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만큼 어떤 기억에 남는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세 명의 여배우들은 분명히 어딜 가나 주연급의 대우를 받을 명품 배우들이다. 세 여배우들이 앞으로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어떤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 극장을 점령하게 될지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24일 오후 10시 첫방송.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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