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리버풀, 맨유와 더비매치서 2-0 완승!...스터리지-피르미누 연속골 (종합)

기사 등록 2016-03-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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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남용희기자]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로파리그 더비매치에서 리버풀이 스터리지와 피르미누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스터지리와 피르미누의 골로 맨유를 상대로 2-0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맨유를 압박했다. 리버풀은 압박에 당황한 맨유는 전반 20분 멤피스 데파이가 내준 페널티 킥을 다니엘 스터리지가 왼발로 차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다비드 데 헤아 키퍼가 손을 뻗어 공을 건드리긴 했지만 막아내긴 역부족이었다.

이후 흐름을 탄 리버풀은 맨유를 계속 몰아 붙이며 골문을 위협했고, 데 헤아의 선방에 전반은 추가실점 없이 마칠 수 있었다.

후반전에 들어선 맨유는 캐릭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5분, 맨유는 첫 번째 유효 슈팅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반전하나 싶었지만, 리버풀에게 연이은 슈팅을 허용하며 데 헤아의 선방쇼를 지켜봤다.

그리고 후반 28분 캐릭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피르미누가 추가골로 터트렸다. 피르미누는 이번 골로 최근 3경기 3골 1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결국 리버풀과 맨유의 라이벌 매치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끝났고, 리버풀은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남용희기자 nyh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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