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제 2의 조성모 되나?
기사 등록 2013-01-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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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아이돌그룹 스피드가 신곡 발표 전 뮤직비디오만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스피드의 ‘슬픈약속’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물론 곰티비 뮤비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국내 뿐 아니라 해외팬들 역시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슬픈약속’ 뮤직비디오를 접한 후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다. 놀라울 뿐이다”, “한국판 ‘레미제라블’을 보는 듯 하다”는 등의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외에도 김병만, 임수향 등 연예인들 역시 SNS를 통해 ‘슬픈약속’ 뮤직비디오 극찬에 나서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펼치고 있다.
스피드는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이번 앨범 활동을 위해 억대 비용을 투자, 퀄리티 높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하석진, 지창욱, 박보영, 손나은 등의 열연과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스피드는 과거 김광수 대표가 발굴해 얼굴을 공개하기 전 뮤직비디오만으로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톱가수 조성모와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어 '제2의 조성모 탄생'을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슬픈약속’ 뮤직비디오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배경으로 그 당시 닥치는 대로 학생들을 잡아들이던 계엄군에 여자친구들이 끌려가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남학생들이 목숨을 바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스피드 뮤직비디오 2부는 오는 1월 15일 전격 공개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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