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짧은다리의 역습'안내상, 자존심 내세우다 결국 구두닦이 行

기사 등록 2011-10-10 20:0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홍아란인턴기자]배우 안내상이 돈 없는 가장의 설움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수입이 없는 안내상이 윤계상에게 자격지심을 부리다 결국 자존심을 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내생은 망한 사업때문에 수입이 전혀 없었다. 그는 90만원의 돈이 필요했지만, 윤계상이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해 순간적으로 "됐다. 처남 돈 내가 앞으로 절대 안 받는다. 무슨일이 있어도 이번주 금요일까지 내 힘으로 돈을 구하겠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금요일이 다가오자 안내상은 몇 번이나 계상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상상을 한다. 차마 자존심 때문에 말을 꺼내지 못했지만 결국 그는 자존심을 지키며 돈을 얻어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계상의 구두를 닦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러나 계상은 응급환자가 생겨 새벽 일찍 운동화를 신고 출근해 내상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내상 불쌍하다" "돈없는 가장의 설움" "빈곤하면 자존심은 버리는게 상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홍아란인턴기자 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