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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하일성 “사생활 공개 후 위로 아닌 위로 받는다”

기사 등록 2013-05-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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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스포츠 해설가 하일성이 연이은 사생활 폭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하일성은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 녹화에 출연해 "방송을 통해 자신의 사생활이 너무 많이 공개돼 보는 사람마다 손을 잡아주며 위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MC 박수홍은 "최은경씨가 하일성씨 부추겼나”라고 물었고, 최은경은 “안시켰다. 매번 처음에는 이야기 안 하신다고 하시다가 결국 입을 열곤 하셨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하일성은 "방송 전에는 늘 결심을 한다. 하지만 녹화에 앞서 작가가 와서 나에게 '선생님, 계속 그 캐릭터대로 밀고 나가는 게 좋은 거다'라며 나를 설득한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퇴를 앞둔 부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