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쇼미더머니’ 내겐 멘붕 그 자체, 순위에 연연 않겠다”

기사 등록 2012-07-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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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주석이 타 래퍼들과 경쟁을 펼쳐야 하는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주석은 7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엠넷 ‘쇼미더머니’ 라운드 인터뷰에서 “첫 회 탈락이란 결과는, 멘탈붕괴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강 래퍼였지만,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신예 래퍼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고, 또 공연 결과 또한 만족스럽지 않다.

주석은 이에 대해 “충격이 크지 않냐“고 묻자 ”첫 회에는 솔직히 멘탈붕괴가 왔다. 다들 쟁쟁하긴 한데 탈락후보로 내가 나갈 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주석은 “사실 공연을 보는 분들이 200명의 방청객 밖에 없다. 제가 활동을 오래 쉰 것도 있고 원래 내 노래를 들었던 분들도 애 엄마가 많으시다”며 “그저 좋아하는 노래에 투표를 하시는 거다. 나중에 들은 것이지만 표차가 얼마 나지 않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주석은 "그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순위 같은 것에 너무 연연 해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또한 오랜만에 방송에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넷 ‘쇼미더머니’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래퍼와 신인래퍼가 한 팀이 되어 최고의 무대를 향한 별들의 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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