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토크콘서트’, 신승훈 위해 최고 음향시스템 준비

기사 등록 2011-12-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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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MBC 예능프로그램 ‘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가수 신승훈을 위한 최고의 음향 시스템을 마련했다.

신승훈은 지난 12월 10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나비효과’ 등 자신의 히트곡으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 제작진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신승훈이 전하는 라이브 무대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음향팀을 영입했다. 이는 일반적인 토크쇼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제작 환경으로 실제 녹화장은 MBC ‘나는 가수다’를 방불케하는 사운드를 구현해냈다.

이날 녹화에 참석한 300여명의 방청객은 물론 현장의 스태프들도 모두 신승훈의 완벽 라이브에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신승훈의 무대를 위해 최고의 음향 시스템을 준비하면서도 모험을 하는 기분이었는데 막상 직접 노래를 들으니 전율이 느껴질 정도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가수를 초대할 때에는 음향 시스템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주병진 토크 콘서트’ 제작진은 일본에서 찾아온 신승훈의 일본 팬을 위해 현장에서 곧바로 일어로 통역해주는 ‘동시통역기’ 100여 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올해에는 연말 콘서트를 하지 않기 때문에 서운해 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이번 ‘주병진 토크 콘서트’를 통해 멋진 무대를 선사하게 돼 뜻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신승훈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주병진 토크콘서트’에서 가수 겸 작곡가인 자신의 음악 인생과 일본 활동 중 생긴 에피소드, 노래에 얽힌 비화,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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