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이광수 친구 같고 이준은 남자다워”

기사 등록 2017-02-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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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정소민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준과의 호흡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소민은 “전작 ‘마음의 소리’에서는 애봉이가 갑의 위치였다”라며 “이광수와 이준이 많이 다르다. 그런 점이 큰 차지인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실제 광수오빠는 친구 같은 느낌의 사람이다. 준이 오빠는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웃었다.

덧붙여 정소민은 “촬영도 두, 세 번 밖에 안 해봤지만 이준은 굉장히 남자다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와 든든한 아내 나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면서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더불어 자식 세대가 주장하는 결혼인턴제와 부모 세대가 주장하는 졸혼 등 현실감 넘치는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정소민은 극중 변씨 집안의 1남 3녀 중 셋째 변미영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언니와 동생보다 미모, 몸매, 머리 등 뭐하나 나은 게 없지만 좋은 품성과 먹성, 골격을 타고났으며, 업계 1위 연예기획사 해온엔터테인먼트에 인턴으로 취직하면서 아이돌 출신 배우 안중희(이준 분)와 엮이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오는 3월 4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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