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선진국형 암 ‘대장암’, 예방과 관리 방법은?

기사 등록 2017-03-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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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생활 속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지나친 음주와 흡연 등 현대인은 대장암의 위험요인에 늘 노출돼 있다. 선진국형 암으로도 불리는 대장암, 어떻게 예방·관리해야할까.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999년 10만명당 20.6명이었던 남성 대장암발병률이 2014년에는 53.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국제암연구기구는 2030년이면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건수는 지금보다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장암의 약 85%는 환경적 요인으로 특히 식습관의 영향이 크다. 평소 육류와 음주를 줄이고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대장암은 식습관 외에도 유전적 요인, 가족력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는 필수다.

특히 대장암의 대부분은 암으로 진행되기 전 대장용종(폴립)이라는 양성종양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통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기까지는 5~10여년이 걸린다. 따라서 대장내시경검사로 용종을 미리 발견해 바로 제거한다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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