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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 코너 맥그리거와 UFC 페더급 타이틀 매치 확정 "누가 연승 종결자?"

기사 등록 2015-08-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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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명승부를 펼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조제 알도가 UFC 194 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조제 알도는 오는 12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격돌한다. 이 경기는 UFC 194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UFC는 12일 홈페이지(kr,ufc.com)를 통해 "전 세계팬들이 기다린 이 대결이 UFC 194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래 두 선수는 지난달 UFC 189 메인이벤트에서 만날 예정이었지만 알도의 부상으로 대결이 무산됐다.

맥그리거는 알도의 대체선수로 나선 채드 멘데스를 2라운드에 KO시키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두 선수의 빅매치를 오는 12월 6일 10만 명 관중석 규모의 미국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실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결국 대회장은 UFC의 홈그라운드인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로 결정됐다.

알도는 2005년 11월 루시아노 아제베도에 초크로 패한 뒤, 10년 동안 18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WEC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고, UFC 페더급 초대 챔피언에 올라 7차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다.

맥그리거는 2010년 11월 조셉 더피에 초크로 패한 이후 5년 동안 14연승을 기록 중이다. 2013년 4월 옥타곤에 입성해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두 선수의 대결은 12월 13일 이후 연승 행진을 마감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