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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타’ 다솜, 곽희성 아버지 만났다.. 갈등 심화

기사 등록 2014-03-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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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가영기자]다솜이 곽희성의 아버지를 소개 받았다.

3월 3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는 공들임(다솜 분)이 윤상현(곽희성 분)의 아버지를 만났다.

상현은 들임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아닌 회사 회장님이라고 상대를 소개했다. 이에 들임은 “계약한 배우 보려고 만났다”는 상현의 말을 철썩 같이 믿었다. 상현의 아버지는 이미 상현이 들임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상현의 아버지는 들임에게 호감을 보였다. 들임은 자신이 인정받았다는 기분에 뿌듯해했다.

상현의 아버지를 만나고 돌아온 들임은 현우(백성현 분)를 만났다. 현우는 들임이 상현의 아버지를 만났다는 말에 들임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들임이 상현의 아버지를 그저 회장님으로만 알고 있다는 소리에 조금 수그러들었다.

이에 들임이 “어른한테 인정 받았다는 게 너무 기쁘다”라고 고백하자 현우는 화를 누그러트렸다. 그간 자신의 부모님에게 인정 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들임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던 것이다.
들임은 “빨리 아저씨 부모님에게도 인정 받고 싶다”라며 순진한 소망을 드러냈다. 현우는 씁쓸했지만 차마 들임에게 복잡한 사정을 고백할 수 없었다. 상현이 들임을 좋아한다는 것이 밝혀지면 또 다시 일어날 후폭풍에 시청자들의 마음은 조마조마해졌다.

이가영기자 kayoungir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