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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무릎팍도사', 유세윤-광희 체제 변화..通할까

기사 등록 2012-10-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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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방송인 강호동이 1년 여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알린 가운데 그가 진행을 맡았던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도 방송 재개를 앞두고 있다.

강호동은 최근 복귀를 확정짓고, SBS '스타킹'의 녹화를 마쳤다. 이어 MBC 측역시 '무릎팍도사'의 재개 소식을 알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의 첫 녹화는 오는 11월 29일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무릎팍도사'는 메인 MC 강호동과 보조MC 격인 유세윤, 올밴 체제였으나 다소 변화를 준다. 올밴의 자리에 남성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합류하게 되는 것.

광희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무릎팍도사'의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하며 "큰 변동사항이 없는 이상 출연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이른바 '건방진 도사'로 활약한 개그맨 유세윤은 강호동의 옆자리를 그대로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세윤은 강호동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재개하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 또 다른 코너인 '라디오 스타'를 오가며 활약을 펼친다.

강호동의 복귀와 더불어 1년 만에 돌아온 '무릎팍도사'가 예전의 명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인지, 아울러 떠오르는 '예능돌' 광희가 이를 통해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