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안녕' 이홍기 "FT아일랜드 멤버들과 연기 얘기 안했다"

기사 등록 2013-05-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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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처음으로 영화의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는 2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뜨거운 안녕'(감독 남택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날 같은 소속사 이정신, 강민혁과 연기에 대한 의논을 했냐는 질문에 "영화를 찍으면서 만날 기회는 없었다. 그 친구들도 영화가 어떠냐고 물어보는 정도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실 서로 연기에 대한 얘기보다는 음악에 대한 얘기를 한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별 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홍기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못하겠다고 했다. 호스피스 병원이야기인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며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이홍기는 극 중 연예인병 걸린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스타 충의 역을 맡았다.

한편 '뜨거운 안녕'은 나이롱 시한부 환자들과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가수가 펼치는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도전을 그렸으며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홍기,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전민서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기자 jwon0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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