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B1A4 산들, 맛표현에 사투리 폭발

기사 등록 2016-04-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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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수요미식회'가 서민들의 지친 삶을 위로하는 소주 안주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 소주 안주편에는B1A4 산들과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이 출연해 자신들만의 미식 철학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엽을 위해 마련된 방송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술과 안주에 대한 신동엽의 넘치는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평소에 비해 다소 상기된 목소리로 '소주 안주' 편의 오프닝을 진행한 신동엽은 특별 출연한 김현철과 안줏거리 토크에 찰진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B1A4산들은 "평소 오돌뼈,족발, 막창, 닭똥집,감자탕 등을 즐겨 먹는다"고 고백해 귀여운 외모에 숨겨진 반전 입맛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산 출신 산들은 녹화 초반 서울말을 사용했지만 맛집 표현에 침샘이 봉인해제되며 사투리 자제력을 잃은 모습으로 한층 더 귀여운 매력을 뽐낸다.

한편 김현철은 "나만의 안주 원칙이 있다. 제일 먼저 날 것,구운 것, 튀긴 것, 탕 순으로 먹어야 한다"고 안주 철학을 밝혔다. 김현철의 안주 원칙에 홍신애는 "있어 보이지만 결국4차까지 간다는 이야기다"라고 응수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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