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데뷔일기] 빅톤 ② 임세준 "롤모델? 방탄소년단 지민 선배님"
기사 등록 2016-12-26 02:4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스타의 길은 어떤 것일까'
스타들의 데뷔 시절은 물론,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어땠을까. 화려한 이면 뒤에 숨겨진 2%를 찾을 수 있는 기획으로 만들어진 '핫데뷔일기'.
이번 '핫데뷔일기' 주인공은 '에이핑크 남동생'으로 이목을 끌며 데뷔한 빅톤이다.
빅톤은 지난 11월 9일 첫 번째 앨범 'Voice To New World'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 그룹으로 리더 한승우를 중심으로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까지 총 7명의 멤버로 이뤄졌다.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않았던 빅톤의 데뷔 전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두 번째 주자는 ‘빅톤’의 '스윗' 보이스 임세준이다. <편집자주>
“어렸을 적에 성격은 ‘업다운’이 많았던 것 같아요. 조용할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이랑 어울리면 활발해지곤 했거든요.(웃음)”
임세준은 첫 질문부터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신인이라 예쁘게 보이고 싶은 욕심도 있을 터. 하지만 그는 자신에 대해 꾸밈없이 말하고 있었다.
그는 학창시절 호기심 또한 많았던 아이였다. 여러 가지 일에 도전을 많이 해보고 한의사라는 꿈을 가지기도 했다고. 특히 그는 고등학생 때 사무직까지 경험해봤다고 얘기했다.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취업을 해서 사무직이라는 걸 해본 게 기억에 남아요. 사무실 내부에 돌아가는 시스템이나 야근이라는 걸 처음으로 해봤거든요. 정장이라는 걸 입고 회사원들과 이제 점심시간도 이용하고 또 그런 현장 분위기를 많이 접해봐서 가끔 생각나기도 하고요.”

이렇게 꿈이 많던 소년에게 가수라는 직업은 어떻게 다가 왔을까. 조금이었지만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경험했던 그에게 가수는 낯설었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호기심 많았던 아이는 가수라는 특수한 직업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고 3때 가수 준비를 하는 아이를 만나서 ‘가수를 해볼 생각 없느냐?’라고 제의를 받은 적이 있어요. 어릴때 부터 가수라는 꿈을 가지고만 있었지 꺼내본 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때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가수라는 꿈을 키워보자’라고 다짐하며 가수 준비하는 친구를 따라다니게 됐고 현재 ‘빅톤’ 이라는 그룹에 속해 있게 됐죠.”
임세준은 이제 자신의 길을 확고히 찾은 듯한 모습이었다. 그는 방탄소년단 지민을 롤 모델로 삼으며 힘들 때에도 그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고 말했다.
“팀적으로 비스트 선배님들을 닮고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방탄소년단 지민 선배님입니다(웃음). 연습생 때부터 계속 영상을 보곤 했는데 닮고 싶은 마음이 커져가더라고요. 슬럼프 기간에도 항상 방탄소년단 지민 선배님 보면서 힘을 많이 얻어요.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에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거나, 게임을 한다는 등 힘들었을 때 하고 싶은 행동들은 단순한 부분이 많다. 그렇지만 임세준은 그럴 때마다 선배들의 영상을 보면서 노력을 기하고 있었다. 96년생. 어린나이였지만 꿈에 대한 의지는 성숙해 보였다.

그는 ‘빅톤’ 멤버에 대한 사랑도 드러냈다. ‘무대에 올랐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서도 임세준은 멤버간의 구호가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퍼포먼스, 표정 연기 등 개인적인 것보다 멤버들간의 호흡에 대해 말하는 그에게 ‘빅톤’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올라가기 전에 항상 저희들끼리 하는 것이 있어요. 크지도, 작지도 않게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다 손을 모으고 저희만의 구호를 외쳐요. 그 부분이 되게 작은 행동이지만 했을 때랑 안했을 때랑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올라가기 전에 다짐을 하는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과거 한의사, 사무직까지 경험했던 임세준은 연예인으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빅톤’으로서 첫 발을 내딛고 나아가고 있지만, 향후 연기에 대해서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지금은 ‘빅톤’에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지만 연차가 많아지면 드라마나 영화 쪽으로 많이 나가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연습생 시절에는 ‘치즈 인더 트랩’ 서강준 선배님 캐릭터 분석도 많이 해서 선생님한테 칭찬을 받기도 했어요.(웃음)”
요즘 임세준은 게임도 하고 취미로 헬스장도 다니면서 몸 만드는 것에 재미도 들렸다고 털어놨다.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소년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렇지만 ‘빅톤’의 일원으로서의 그는 여느 아티스트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가 연예계에서 어떠한 모습을 내비칠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졌다.
“올해는 다들 다치지 않고 지금 같은 초심 잃지 않고 예의바르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년에는 또 다른 활동을 이어갈 텐데 활동을 하면서도 초심 잃지 않고 서로 가족같은 마음으로 쭉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기회가 된다면 신인상을 타는 것도 목표이지 않을까 싶어요.(웃음)”
(사진제공=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장소='소란피다' 스튜디오)
▶빅톤의 '핫데뷔일기', 세 번째 얘기는 오는 2017년 1월 2일 공개됩니다.
한동규기자 eoruw@
'雪の華(눈의 꽃)' 여왕, 나카시마 미카 내한공연 열기 고..
'가왕' 태진아, 후배 이부영 도우며 '2025년 설연휴' 바쁘..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곡 ' 눈의 꽃' 원곡자 ‘ 나카시..
김연경, '통산 4번째' 올스타전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
NCT DREAM, "칠드림이 선사할 꿈과 감동의 3일"...29일 고..
‘X를 담아, 당신에게’ 12월 개봉...올리비아 콜맨×제시..
돌아온 '송강호표' 코미디...'1승' 루저 향한 강스파이크 ..
'선을 넘는 클래스' 전현무 "NCT 도영 한국사 1급 위해 공..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x공효진 신비스러운 우주 풍경 ..
이해인, 4대륙 선수권 티켓 걸린 피겨 대표 1차 선발전 출..
'雪の華(눈의 꽃)' 여왕, 나카시마 미카 내한공연 열기 ..
'가왕' 태진아, 후배 이부영 도우며 '2025년 설연휴' 바..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곡 ' 눈의 꽃' 원곡자 ‘ 나카..
‘K-pop활성화’의 주역 ‘응원봉’, 특허침해소송전서..
미국 뉴욕증시, 블랙프라이데이에 다우-S&P 사상 최고치..
KB국민카드, '제18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금융위원장 표..
애큐온캐피탈, 서스틴베스트 ‘2024 하반기 ESG 평가’ ..
김연경, '통산 4번째' 올스타전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
이율린, ‘데뷔 2년 만에 첫 준우승’ 엠텔리 10월의 MI..
NCT DREAM, "칠드림이 선사할 꿈과 감동의 3일"...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