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이원근 "김하늘-유인영과 수다떨며 편해져"

기사 등록 2016-11-29 11:3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원근이 김하늘-유인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여교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태용 감독,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참석했다.

이하늘은 "제가 처음으로 영화 데뷔를 한 작품이다. 첫 촬영할 때도 감사한 순간들이 많았다. 김하늘, 유인영 선배님들이 저를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내성적이라 말 못하고 있을 때 선배님들께서 분장 받을 때 서로 수다 떨고 밥을 같이 먹었다.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저 자신이 편해지는 걸 느꼈다. 서로 대화하는 것 자체가 편해지도록 해주셨다"고 김하늘, 유인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제가 이런 분들과 함께 대화를 하고 연기를 하다니,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전 복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1월 개봉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