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연남동 539' 최우혁 "나는 지고지순해서 귀찮은 스타일"

기사 등록 2018-01-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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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기자


[이슈데일리 김은유기자] 배우 최우혁이 10일 오후 진행된 '연남동 539(극본 김진경, 이지현, 연출 강훈, 한율)'의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지고지순한 캐릭터와 비슷한 본인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그랜드 엠버서더 그랜드 볼룸에서는 MBN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 539'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문식, 이종혁, 오윤아, 브라이언, 고우리, 양정원, 최우혁, 천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최우혁은 캐릭터와 본인의 공통점에 대해 "실제로 나는 나쁜 남자 쪽보다는 지고지순해서 귀찮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착까진 아니고, 상대방과 공유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예를 들어 맛있는 것을 먹었을 때 그걸 서로 공유를 안해주면 삐친다. 그래서 연애 상대방이 힘들어 하는데, 어른들께는 좋은 남편감으로 보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연남동 539'는 연남동의 셰어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로,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풀어낼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남동 539'는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김은유기자 eunvely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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