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개봉 12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 '거침없는 흥행질주'
기사 등록 2016-06-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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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아가씨' 개봉 12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4일차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6일차 200만 관객을 돌파한 '아가씨'는 개봉 12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작인 '타짜(전야 개봉 포함 12일차 300만 돌파 / 최종 6,847,777명)'와 동일한 속도이자, '아저씨(개봉 17일차 300만 돌파 / 최종 6,282,774명)',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개봉 18일차 300만 돌파 / 6,129,681명)'까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들을 훌쩍 뛰어 넘는 속도로 '아가씨'의 흥행 위력을 보여준다.
박찬욱 감독의 정교하고 섬세한 미장센과 예측을 뛰어 넘는 반전 스토리,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 최고 배우들의 열연과 매혹적인 시너지로 극찬을 모으며 개봉 12일차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아가씨'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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