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가슴 아픈 눈빛연기...눈으로만 건넨 대답

기사 등록 2015-12-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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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풍선껌' 이동욱이 가슴 아픈 눈빛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연출 김병수)에서 외모와 성품을 갖춘 한의사 박리환 역을 맡은 이동욱은 섬세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이 날 리환은 사랑의 시작과 동시에 이별을 통보해야만 했던 행아(정려원 분)과 우연히 마주쳤고 정려원을 아련한 눈빛으로 응시했다.

이어 리환은 행아의 진심 어린 고백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는 사랑하는 여자를 눈앞에 두고도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남자의 심리를 흔들리는 눈빛으로 표현하여 극의 몰입을 높였다.

이처럼 이동욱은 말 없이 정려원을 향한 눈빛만으로도 박리환이 담고 있는 사랑과 그리움, 애절함과 슬픔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그의 묵직하면서도 디테일한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박리환이 지닌 아픔과 먹먹함을 고스란히 전했다.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방송 캡처)

 

속보팀 nyh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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