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스태프 실종사건 '십년감수'

기사 등록 2011-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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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생존 버라이어티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스태프 실종사건이 발생했다.

12월 23일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로드 초입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는 병만 족(김병만, 리키 김, 황광희, 노우진, 태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연결팀에 있던 박상규 PD가 일행과 떨어져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팀은 각종 장비를 짊어진 채 냇가를 건너고 수풀을 헤쳐나가는 등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 고생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선발팀과 촬영팀 사이에 있던 연결팀의 박상규 PD가 무리에서 이탈해 실종됐다.

당황한 스태프와 출연자들은 계속해서 무전 교신을 시도하며 사라진 박 PD를 찾아 나섰다. 그들은 수색중 진흙에 박혀있는 장화를 발견한 후 실종된 박 PD와 무전 연결에 성공해 그를 찾아냈다.

박 PD는 험난한 정글에서 혼자 고립돼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였다. 정글에선 누구라도 쉽게 길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준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달인' 김병만이 맥가이버 같은 솜씨로 정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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