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천하장사' 실력 발휘로 매트 접수?

기사 등록 2015-10-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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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천하장사' 강호동이 '유도 에이스'로 매트까지 점령할까?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가 본격적인 유도 기초 훈련을 시작, 특히 前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 강호동이 두각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편에서는 쟁쟁한 멤버들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멤버는 강호동, 정형돈을 비롯해 중학교 시절 부산시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던 유도선수 출신의 씨엔블루 이종현, 서울시 유도회 홍보대사 유도인 고세원, 수영 편 에이스이자 주짓수 능력자 이재윤, 복싱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프로 복서 출신 이훈 등이 라인업을 구성했다.

새 멤버들이 연예계 소문난 무도능력자답게 유도, 주짓수, 복싱, 종합격투기 등의 주특기를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강호동도 천하장사 시절 씨름 기술을 거침없이 쏟아내기 시작했다. 강력하고 날렵한 기술로 멤버들을 차례대로 쓰러뜨린 강호동은 25년 전 씨름판을 호령하던 천하장사의 모습 그대로였다.

이원희는 "강호동은 씨름선수 출신이라 몸의 중심이 잘 잡혀있다. 유도를 제일 잘 할 것 같다"며 강호동을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농구, 수영, 태권도에서 자존심을 구겼던 강호동이 유도를 통해 에이스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부진한 실력을 보였던 정형돈 또한 합기도 2년 경력을 바탕으로 의외의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천덕꾸러기 멤버에서 유도의 에이스로 거듭난 강호동과 정형돈의 활약은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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