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귀여운 소녀에서 성숙한 도시여자로 '컴백'

기사 등록 2011-10-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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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그룹 소녀시대가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소녀시대는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미스터 택시(MR. TAXI)'와 '더 보이즈(The Boys)'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소녀시대는 ‘미스터 택시’ 무대에서 스팽글로 장식된 골드컬러와 블랙컬러가 어우러진 의상을 선보였다. 또 소녀시대는 '미스터 택시'라는 노래 제목과 어울리는 모자를 포인트로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써니가 숏컷트 헤어스타일로 이전의 귀여운 모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더 보이즈' 무대에서 소녀시대는 세련된 도시여자를 연상시키는 트랜치 재킷, 가죽 재킷, 셔츠 등으로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렸으며 다소 산만해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의상을 브라운 컬러와 블랙 컬러로 일치시켜 통일감을 줬다.

이외에도 파워풀하고 파격적인 군무와 비트있는 랩으로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소녀시대는 그 동안 국내무대에서 섹시한 모습보다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3집 컴백을 통해 소녀에서 여자로 변신한 그들의 모습을 보며 음악적, 외적으로 한층 더 성숙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녀시대의 타이틀 곡 '더 보이즈'는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세계 3대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테디 라일리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 어필할 만한 세련된 비트와 사운드, 멜로디를 지닌 곡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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