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1' 출신 황예린, 어반 포크 밴드 결성..12월 중순 공개

기사 등록 2013-11-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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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지난해 ‘보이스 오브 코리아’(이하 보코1)를 통해 발굴된 황예린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찾아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황예린은 지난 2012년 방송한 ‘보코1’ 배틀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획사를 포함해 총 8군데에서 영입제의를 받았다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보이스 오브 코리아’ 출전당시 코치였던 신승훈에 의해 영입경쟁이 알려지며 과연 황예린이 어디서 음악을 하게 될지 관계자들 사이에선 관심사였다.

황혜린은 개성미 넘치는 음악을 추구하는 호기심스튜디오 레이블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호기심스튜디오는 올해 5월 이기찬 11집 ‘Twelve Hits’를 제작하며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사랑을 받은 가요 10곡과 팝 2곡을 빅밴드 스타일의 보컬재즈로 리메이크해 남다른 음악성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호기심스튜디오의 박성일 프로듀서는 ‘카피쿠모’라는 이름으로 케이블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음악감독을 맡아 세대를 넘나드는 음악을 새롭게 풀어내 개성 넘치는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자유분방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하고 싶었던 황예린과 밴드를 통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준비하던 박성일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해 신선한 음악으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호기심스튜디오 관계자는 “황예린과 두 명의 남성 멤버를 팀으로 묶은 어반 포크 밴드를 결성해 12월 중순 앨범을 발표한다”며 “남성 멤버들 역시 황예린 못지않은 화제의 인물로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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