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실' 김해숙-천호진, 중년 커플의 본격 로맨스 '눈길'

기사 등록 2012-02-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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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수연 인턴기자]배우 김해숙과 천호진이 그리는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월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이하 고봉실) 16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봉실(김해숙 분)과 데이비드 김(천호진 분)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전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봉실은 데이비드 김의 집에 핸드폰을 두고 와 다시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샤워를 마치고 나온 데이비드 김의 반나체를 목격했다.

황급히 데이비드 김의 집을 나온 봉실은 이후 원숙과 찜질방에 갔다가 우연히 근육형 남자의 사진을 보고 잠시 데이비드 김을 떠올리며 묘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봉실은 데이비드 김에게 식사를 챙겨주다가 데이비드 김이 떨어뜨린 수저를 주워주며 머리를 부딪히고 그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중년인들의 풋풋한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약초를 소재로 한 '고봉실'은 이태원을 배경으로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수연 인턴기자 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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